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서신면 전곡항 인근 163만㎡ 규모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섬유제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등 9개 업종이다.
전곡산단은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산업단지로 기반시설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이미 전자부품제조업체 ‘에이치엘옵틱스’와 ‘한국와이다’가 입주해 있다.
교통상황도 최적지인데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해 3월 개통함에 따라 송산마도IC에서 8km 지점에 위치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인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까지 소요시간이 25분이다.
또한 서평택분기점에서 35분 인천공항에서 6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수출입은 물론 기업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KTX광명역과 수원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서해안’을 활용하는 해양산업단지라는 이점도 갖고 있는데,서해안은 중국과 맞닿은 바다로 중국대륙으로의 진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항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분한 배후인구와 우수한 주변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는데,화성시 주변도시들인 안산 시흥 군포 수원시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어 인력수급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남양뉴타운과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건설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기업이 받는 혜택도 특별한데,용지매입 시 취등록세 전액감면과 재산세 5년간 50%가 감면되며 금융지원 혜택으로는 제1금융권과 협약을 통해 토지분양대금의 80%이내에서 저금리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한다면 법인세 4년간 전액감면과 이후 2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높은 건폐율(80%)과 쾌적한 녹지율(13%)도 큰 장점이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원가절감을 통해 분양가 추가 인하를 추진하고, 대기업과 벤더 업체 유치, 수요조사를 통한 업종변경 등 시장요건 반영 등을 통해 산업단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곡산단 분양 문의는 화성도시공사 전곡분양 TF팀(031-8012-7710)에서, 입주계약 문의는 화성시청 기업정책과 기업유치팀(031-369-26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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