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 등 4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회 전통에 따라 수학 난제를 해결하는 등의 뛰어난 업적을 낸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필즈상과 네반리나상(수리정보과학분야), 가우스상(응용수학분야), 천상(기하학분야)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필즈상 수상자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로 선정된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이 짧은 시간에 수학발전에 공헌하는 나라가 되기까지 세계 수학의 무대로 초대하고 손을 내밀어 준 세계 수학계와 수학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문은 물론이고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함께 나누면서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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