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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201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국내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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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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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 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 내용 포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바스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바스프의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3'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경영전략, 환경 보건 안전 및 사회공헌 부분으로 나누어 2013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시한 전반적인 활동을 상세히 소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스프는 지난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10억45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1028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 한국바스프는 2조74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스프는 고기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 여수 공장 준공을 비롯해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착공하는 등 국내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여수에 위치한 울트라손 공장은 독일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준공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바스프는 아태지역 전자 소재 사업 본부를 서울에 설립하고, 성균관대와 협력해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건설하고 있다. 오는 9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는 국내에 설립되는 최초의 바스프의 R&D센터이다.

아울러 한국바스프는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에 6개의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과 대전, 안산, 시흥, 수원에 5개의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B2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폐수를 다시 농축해 사료화하는 공정(BFR)을 설치해 폐수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유기물질 배출량을 전년대비60% 줄였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2013년은 국내외 모든 기업들에게 힘겨운 한 해였지만 한국바스프는 견실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바스프의 장기 전략인 'We create chemistry'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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