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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UAE 왕립 종합병원 위탁운영... 11월 1차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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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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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서울대병원장(왼쪽)과 알 자비 UAE 대통령실 차관이 UAE 왕립 종합병원 위탁운영 정식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이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에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알 자비 UAE 대통령실 차관은 이날 정식 계약 체결 주체로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UAE 한국대사관 권해룡 대사,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한국 대표단으로 함께했다.

체결식 전 한국 측 대표단은 알 자비 차관과 면담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원활한 위탁운영 사업 수행을 위한 UAE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 정부는 두 나라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성과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UAE대통령실로부터 5년간 약 1조원의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진료를 비롯한 병원 운영 전반을 수행하며, 현지에 국내의료진 약 150명 가량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1차 개원을 목표로 의료기기 세팅, 병원 인력 배치 등 공식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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