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오는 8월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구국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광복절을 맞아 관내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의 국기 게양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즉각 교체하는 한편 주민에게는 게양방법 등을 홍보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광복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의 경우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가정과 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은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뜻 깊은 날인만큼,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그 동안 각급 기관‧단체의 협조로 집집마다 태극기를 구입, 배부 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광복회청양지회(회장 우홍명)는 매년 1천 여 개의 태극기를 구입하여 전 읍‧면에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