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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테크노센터 연구원들이 3D프린터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체의 시제품 제작에 나서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영진전문대가 3D기술로 의료계 의료·재활기기 개발지원에 적극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순천향대 구미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와 재활전문병원인 리더스 재활병원(대구소재)과 연이어 산학협약을 체결, 최첨단 의료기기 및 재활기기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 테크노센터는 양 병원의 노하우와 현장 중심적 니즈 등을 접목한 제품개발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서정철 테크노센터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본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계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3D CAD/CAM등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더불어 3D프린터 기술에서도 최고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테크노센터는 3차원 자유 형상을 디지털 3D 캐드 데이터로 변환하는 3D스캐너와 3D CAD,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보유, 지난 1998년부터 이 장비들을 활용해 성공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미키코리아(주)의 휠체어 부품개발 지원, 올스바이오메드(주) 등의 의료기기 부품개발 지원, ㈜서교의 저출력 레이져를 이용한 피부치료기기 기구개발 지원에 나서는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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