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주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관심분야의 대학 강의를 미리 듣는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을 진행했다.
과정에는 글쓰기, 일반화학Ⅰ 등 2개 과목을 개설해 서울‧경기‧인천‧충청 지역 17개 고등학교에서 31명의 남녀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여름방학 UP 교육과정을 운영한 서울 소재 대학은 서울여대가 유일하다.
교육을 총괄한 이재성 서울여대 기초교육원장은 수료식에서 “모든 참가학생들이 이번 UP 과정을 이수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앞으로의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보다 확고한 꿈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에서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자 마련했고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업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수업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대학 진학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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