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참가 등록은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 회원 여부에 따라 일반 참가자와 만 36세 미만 참가자 카테고리로 나뉜다. 특히 조기등록 기간인 9월 30일까지 신청할 경우, 최대 40%까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산업보건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회의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31회 대회에는 ILO, WHO 등 국제기구와 국가기관, 학계, 기업, NGO, 언론인 등 120여 개국 3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대회는 세계 산업안전보건 분야를 이끌어가는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분야별 전문가 33명의 세미 기조연설, 세계 각국 800여 명 관계자의 토론, 학생들이 참여하는 포스터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국제산업보건대회는 1906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유럽에서만 20회가 개최됐다. 북미 지역에서는 4회,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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