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특별감찰팀 신설·외부 감찰전문가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3 1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IT감사단· 첨단감사지원단·미래전략담당관실 신설

[사진=감사원]



아주경제 주진 기자 =감사원은 자체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괄 감찰관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특별감찰팀을 신설키로 했다.

감사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간을 포함한 외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자체감찰을 총괄할 감찰관(국장급)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2010년 검찰에서 감찰관을 영입한 후 이번에 두 번째 개방형 공모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내부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직원에 대한 예방감찰과 조사업무를 전담하는 특별감찰팀을 기존 감찰담당관실 소속으로 신설한다.

특별감찰팀은 특히 내부 직원의 비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대상기관 및 업체와의 비리 개연성이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암행감찰 등을 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비리가 적발된 직원이 소속된 부서장에 대한 연대 책임도 더욱 강력하게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아울러 기존 감찰담당관에 대해서도 4급 초임 과장 대신 3급 선임 과장을 임용, 업무 추진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과학적 자료수집 및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직감찰본부와 기획조정실 산하에 IT감사단과 첨단감사지원단을 각각 신설한다.

이와 함께 감사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는 기능의 미래전략담당관실을 새로 만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