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11월 데뷔한 일본 걸그룹 캐럿은 보석의 질량을 나타내는 단위 캐럿(carat)과 같이 빛나는 사운드와 패션을 모토로 혁명적인 사운드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델 등 다양한 개인활동으로 일본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캐럿은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 18일부터 10일간 서예전 실용음악과를 비롯한 여러 학과와의 만남을 통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우선 서예전 실용음악과에서는 이정한 학부장과 실용무용과 이기성 학부장의 지휘 하에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을 비롯, 많은 아이돌 트레이닝을 맡은 황혜경 교수가 보컬 트레이닝을, 소녀시대 및 여러 아이돌 스타의 안무디렉팅을 맡은 유소이 교수, 최영준 교수가 댄스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맡아 댄스, 감성, 곡의 이해, 기타 스킬 등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할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닝은 각 멤버의 능력과 특성에 맞춘 개별 레슨과 전체를 조화롭게 하는 전체 레슨을 병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서예전 모델학과에서는 김은선 학부장이 체력단련 및 바디라인 관리법을 전수하고, 서예전 피부미용학과에서는 김나연 학부장이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각 멤버의 피부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내 연예활동에 필요한 단어 중심의 실전 한국어 교육도 실시한다.
주최사인 환제이어소시에이츠코리아와 볼튼인터네셔널 관계자는 “가수 트레이닝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보컬, 댄스, 미용, 패션, 피트니스 등 아이돌 트레이닝을 위한 최적의 교육 조건을 갖춘 서울예술전문학교의 명성을 듣고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이번 철저하고 혹독한 트레이닝이 향후 캐럿이 글로벌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예술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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