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민선 6기 안병용 시장이 내건 37개 공약의 세부실천계획 추진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사업은 '8·3·5 희망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란 슬로건으로 800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적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5대 분야 37개 사업이다.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 분야 6개를 비롯해 사통팔당 교통도시 7개, 수준높은 교육선도도시 9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6개, 행정혁신과 문화도시 9개다.
시는 이날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사업추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보고회에서 부서간 협력과 타 지자체와의 공동대응 등 전략적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분야별 공약사항에 대해 실천 가능한 추진 목표와 전략,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공약관련 팀장 및 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공약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공약실천계획수립 작성요령 등을 교육하고 8월 초까지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9월에 공약사업을 추진할 비전사업추진단(4급 단장)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특히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추진성과 분석·점검·평가와 시민의견 수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전략구심체인 행정혁신위원회를 활용해 현실적인 대안과 사업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토록 할 것"이라며 "8·3·5 희망프로젝트를 임기 내 반드시 완성해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