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의정부 회룡역서 전동차에 연기…승객대피 소동 빚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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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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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 진입하던 전동열차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승객이 긴급히 대피하고 열차운행이 32분간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3분께 회룡역에 진입하던 전동열차 승객들이 '열차에서 타는듯한 냄새와 연기가 난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회룡역에서 승객들을 하차, 대피하도록 하고 동두천 방향 열차 3편의 운행을 중단했다.

코레일 측은 승객들을 다른 전동차로 환승시키는 과정에서 동두천 방향 열차 3편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부 운행 차질이 빚어졌지만 지금은 다시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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