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중앙대 5수, 좀 웃겼다"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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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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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수로[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김수로가 중앙대학교 5수한 사연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강성진의 썰렁 개그에 "이런게 중앙대 개그냐"고 타박했다.

이에 김수로는 "이게 중앙대에서 개그맨이 많이 안 나오는 이유다"라며 "우리가 좀 웃겼다. 중대가 웃기면 싫어한다"면서도 "내가 중앙대를 5수했다 내가"라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로는 임형준과 김민교도 "중앙대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고 밝히며 강성진만 유일하게 재수 후 중대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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