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최고의 자리까지 성장․발전하기 위해 어떠한 능력이 요구되고 어떻게 그러한 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학력보다 능력이 필수요건으로 학력을 대체하는 능력인정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각자 좋아하는 분야에서 꿈과 끼를 키우고 능력을 키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학력이 아니라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해당분야에서 요구하는 능력개발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모색한다.
안 감독은 1998년 ‘히치콕의 어떤 하루’로 데뷔해 2003년 ‘연필로 명상하기’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2011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으로 프랑스와 일본 등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회(8월 23일 방영)와 3회(8월 30일 방영) 방송에서는 자동차 도장 및 요리 분야에서 대학을 가지 않고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해당 분야에서의 학력을 대체하는 성장 경로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을 선정하여 해당 직업세계에 존재하는 ‘학력을 대체하는 능력인정기준 발굴’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널리 알리고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학벌중심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기획하였다“며 ”다큐멘터리가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로, 직업 교육 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