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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영세·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닥터 프로그램’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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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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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공단의 동반성장 키워드는 치유와 회복...

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한국환경공단 경남권지역본부(본부장 박석현)는 공단과 영세 ·중소기업간 편견과 갈등을 넘어 이해와 화합을 통한 동반성장 ‘닥터 프로그램’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해당 분야를 전담해 기업의 행정적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home doctor system” 과 질병, 상처를 치료하는 의사의 기능을 접목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지난해 시행한 ‘손톱 밑 가시 제거’ 프로그램 후속으로 영세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한 후 상처가 된 환부를 곪게 나두지 않고 정부3.0 가치로 치유해 기업이 회복하고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과 소통채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소리를 청취하고 응답을 할 수 있는 쌍방향, 맞춤형 어플을 제공하고 정보의 사전공개와 눈높이를 맞춘 제도 컨설팅으로 환경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실례로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부․울․경남지역의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업체의 회수‧재활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이상 증가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전기‧전자제품 제조‧물류센터의 환경성보장제도(EcoAS) 전자관리표 작성기한 준수율도 15%이상 향상됐다.

또한 영세 ·중소기업과 청렴협의체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동반성장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닥터 프로그램’은 3.0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소통채널로 기업의 마음을 읽어 치유와 회복을 통한 동반성장에 주력했다”며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사전 점검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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