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내달 15일 출시 예정…아이폰6 관심 분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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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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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사진=My Gadgetic 유튜브 채널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가 내달 15일 출시될 전망이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 출시설이 내달 15일인 이유는 애플의 아이폰6 공개 행사에 대한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언팩행사를 가진 갤럭시S5가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아이폰6가 공개된다면 관심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9월 15일을 출시 예정일로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다음 달 3일 독일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개하며, 출시 예정일은 9월 15일로 잡았다. 특히 추석이 끝나는 시점에 출시해 판매에 집중한다는 전략도 들어 있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IT매체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4 유출 상세 이미지'라는 제목으로 갤럭시노트4 케이스 디자인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노트4의 라이벌 스마트폰인 아이폰6는 9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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