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제에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2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법과대학에서 문학과 민족공동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김원일 등 국내 문인을 비롯해 노신화(중국), 오상순(중국), 후지타니 오사무(일본), 제프리 하지스(미국), 라이몬(스페인), 피사레바 라리사 알렉산드로브나(러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26일 행사는 경남 하동의 이병주문학관에서 나림 선생 22주기를 맞이한 추모식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문학과 민족공동체’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한다.
협회는 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한민족 문학의 범주를 확대학고 재외 한인문학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제13회 전국학생백일장 초‧중‧고등부의 시상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번 이병주 국제문학제는 이병주기념사업회와 KBS 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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