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어윤태 영도구청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민선6기 제1차 공동 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충훈 순천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어윤태 영도구청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시도 대표 시장과 군수, 구청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선임과 협의회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회장으로 선임된 어 구청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지방분권 과제의 지속적 추진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확충,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강화 등 지방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한편 전국의 기초자치단제장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어 구청장은 지난 나7월 15일 금정구청에서 열린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16명으로 구성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어 구청장이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잇달아 선임됨에 따라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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