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의 교수,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 자격 취득... 아시아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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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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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의 고려대구로병원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임홍의 교수가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은 두번째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됐다.

임홍의 교수는 매년 45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은 7년 만에 1000례 달성하는 등 이미 부정맥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술기를 인정 받아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의 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여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신 치료법이다.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로 혈전의 92%가 생성되는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 발생 원인병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술법이다. 

임홍의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한 번으로 90% 이상의 뇌졸중 예방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와파린 복용에 따른 출혈이나 음식조절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제약도 없기 때문에 시술 후 환자들이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심장 전문의사들에게 최신치료지견을 알리고 또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폐색술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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