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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에 미국 언론 "다저스 패배보다 류현진 부상 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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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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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사진=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의 부상에 미국 언론이 더 걱정스러워했다.

1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의 부상은 다저스 계획에 전혀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류현진 부상 관련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기사 보러가기

이날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서 6회말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끼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다리를 절뚝거리던 류현진은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음을 알리고 감독과 트레이너와의 상의 끝에 자진 강판했다.

이후 LA 다저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둔근 염좌'다. 며칠간 지켜볼 것"이라며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부상으로 강판됐지만, 햄스트링이 아니라 다행" "햄스트링인 줄 알고 식겁했다. 류현진 다치지 마라" "류현진 큰 부상 아니어서 다행이다" "류현진 부상 없이 선수 생활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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