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디지털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 이영수 부총장, 오봉옥 대외부총장과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 남기무 대표, 이신호 단장, 김청규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는 2012년 설립해 현재 30여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는 축구클럽으로 소속 선수 2명이 일본 J리그 프로축구단에 입단했고 이달 J리그 일본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남양주와 의정부에 축구구장을 보유하고 있고 대한축구협회 대표팀과 일본 J리그 프로축구 코치 출신 지도자, 축구국가대표 비디오 전력분석관 등 우수 코칭 스텝을 갖추고 있다.
학교 측은 축구단 소속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교육과 대학 정규대회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우수 축구 선수를 선발하고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 남기무 대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서울디지털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축구단을 만드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2015학년도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 소속 축구단을 창단해 대학축구협회와 한국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리그 및 공식 축구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 프로 선수와 축구 지도자 등 전문 인력 배출을 통해 축구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스포츠선수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도 빛나고 선수들도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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