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기준금리 인하 일단 환영, 실질 도움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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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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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인하폭이 0.25%에 그치며 기대보다 낮아 내수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불확실하다는 의겨을 밝혔다.

14일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대출관련 과도한 가산금리 적용 등의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체된 내수경기로 인해 경제주체 중 가장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한국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총액한도 대출제도 실행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하 논평 전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1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환영한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폭이 베이비 스텝 수준으로, 기대보다 낮아 내수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불확실하다.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대출관련 과도한 가산금리 적용 등의 문제가 선결되어야 한다.

아울러 침체된 내수경기로 인해 경제주체 중 가장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한국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총액한도 대출제도 실행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공동대표 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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