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대량 생산 앞두고 최종 테스트 단계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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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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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사진=아마존 재팬 홈페이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이 9월9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아이폰6가 제품검증테스트(PVT)라 불리는 단계에 들어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4 Games의 블로그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가 애플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6가 PVT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PVT는 조립 라인을 풀가동하면서 제조 공정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소량의 아이폰6가 품질관리 체크를 위해 제조돼 제조 공정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면 조립 라인의 조정이 이뤄지고, 없을 경우 즉시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갈 수 있다.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 닷 컴'(mydrivers.com)은 14일 중국 웨이보의 한 소식통 말을 인용해 "정저우 폭스콘에서 아이폰6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이 제품 검증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수율이 90%에 달해 출시일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국 매체에 따르면 4.6인치 모델의 아이폰6는 7월에 대량 생산이 시작돼 5.5인치 모델은 8월 둘째 주에 생산이 개시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4.6인치 모델의 7월 대량 생산 보도는 그 시점에서는 정확한 보도였지만, 그 후 애플이 아이폰6의 생산과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6는 9월9일에 출시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언론 홍보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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