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추진위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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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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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장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한규흠 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철수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김호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위촉위원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월드컵 유치방안과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으며,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김영석 사무총장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U-20 월드컵 유치 추진위원회는 각종 축구대회를 통해 수원 유치를 홍보하고, 대한축구협회· 중앙부처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U-20 월드컵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1200만 경기도의 중심도시인 수원은 FIFA가 주관하는 4대 대회 중 3개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매년 80여억원의 예산을 축구에 투자하고 ,수원삼성축구단(클래식)과 수원FC축구단(첼린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을 보유하고 있어 U-20 월드컵 유치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와 중심도시 역할을 통해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에서 당연직 위원장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위촉직 위원장에 정철수 서울대 교수, 부위원장에는 김호 감독과 경희대 체육학장 전익기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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