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mall은 ‘KCON 2014’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에 참여한 3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4~31일 ‘KCON 동반성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력은 있으나 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확보해주고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미용, 패션,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80여개가 준비됐다. ㈜엔유씨전자의 원액기(39만9000원)를 비롯해 ㈜아쿠아픽의 구강세정기(15만8000원), 엘리샤코이의 수분크림(1만9800원), 메쎄의 여성 샌들(7만9000원) 등이 있다.
권용미 엘리샤코이 팀장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만권 CJ오쇼핑 CSV경영팀장은 “향후 기획전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원할 경우 국가별 시장분석 정보 및 소비 트렌드 자료를 제공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개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7년 해외 상품공급 기능을 담당하는 자회사 CJ IMC를 설립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7년 간 CJ오쇼핑이 해외에 진출한 7개국 9개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한국상품의 누적판매 실적은 7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에만 2190억원의 한국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하였으며 이 중 70%가 중소기업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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