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인나가 '마이 시크릿 호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면 작품을 선택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유인나는 "'마이 시크릿 호텔' 대본을 읽으니 '별에서 온 그대' 이상으로, 혹은 그만큼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지난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친구 유세미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이어 "그동안 작품들이 워낙 잘됐다. 그래서 차기작을 선택할 때 부담이 생겼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유인나는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이혼 7년 만에 전남편 구해영(진이한)의 결혼식을 준비하게 된 더 시크릿 호텔의 예식부 총책임자 남상효 역을 맡았다.
유인나가 출연하는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재회한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관계를 그렸다. 특히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다. 오는 18일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