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시가 글로벌 와인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주류협회 소식에 따르면 옌타이(연태)시는 중국 와인생산의 거점지로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현재 중국 최대 와인 생산지로 성장했다.
옌타이(연태)시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제와인생산 도시로 와인제조기업들은 최신 현대화 설비를 도입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옌타이(연태)시 와인 생산기업은 152개, 일정규모 이상 기업들의 매출액은 218억 위안으로 순이익은 29억 위안을 기록하며 중국 전체 매출액의 58.7%를 차지하게 됐다.
옌타이(연태)시의 와이너리(포도주 만드는 양조장)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옌타이(연태)에 있는 와이너리는 29개, 추가로 20여개가 건설 중에 있다. 그 중 펑라이, 치샤타오춘 등의 지역에는 대규모 와이너리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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