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산이 vs 스윙스, 날카로운 신경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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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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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스윙스 산이[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쇼미더머니3' 산이와 스윙스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 3'에서는 '도끼-더 콰이엇'팀과 '스윙스-산이'팀의 무대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 산이는 본격 연습에 앞서 "스윙스랑 저랑 의견이 갈라지면 어떡하냐"면서 "내가 보기에 둘 다 랩을 잘한다. 근데 스윙스가 씨잼 붙여주면 또 사람들은 '역시 저스트뮤직 씨잼 붙여줬네' 이런 얘기 나올 거 아니냐"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스윙스는 "근데 형이 '저스트뮤직' 얘기를 아까부터 했는데 굳이 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산이는 "나 한 번 얘기했다"며 받아쳐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스윙스는 "둘 중에 더 잘하는 사람을 공평하게 붙이면 되고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다"고 지원자들에게 확신을 줬다.

하지만 이후 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둘이 비슷하게 했을 때 '저스트뮤직' 팔은 안으로 굽는게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게 정말 공정하고 깨끗한 게임이었다고 해주고 싶으니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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