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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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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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1 달러(2.06%) 하락한 배럴당 95.58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7 달러(2.18%) 내려간 101.95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1000건 증가한 31만1000건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29만5000건이었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올 2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0%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0.2%였다.

지정학적 악재 지속에도 중동의 원유수출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 달러(0.04%) 내려간 온스당 1314.0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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