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오전 10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미사에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을 비롯한 천주교 신자, 일반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다.
이외에 아시아 주교단 30여 명과 한국 주교단 20여 명, 교황 수행원 2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의 이탈리아어 강론 내용은 한국어로 순차 통역된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세종시 대전가톨릭대학으로 옮겨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자 대표(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아시아 청년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보아 등 각국 청년대표 17명)들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당진 솔뫼성지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자 6000여 명을 만날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솔뫼성지에 도착해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에 헌화 및 기도를 한 후 아시아 청년대회 행사장인 대형 텐트로 이동, 참가자들과 대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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