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추석 성수품 원산지 둔갑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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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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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천·연천사무소(소장 박제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국산 둔갑행위 등 원산지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38년만에 가장 이른 시기에 추석을 맞이하여 아직 수확철이 도래하지 않은 과일류 보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축산물과 건강․전통식품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1일까지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이들 성수품을 제조․가공하여 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미리 주문을 받아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통신판매업체를 위주로 단속한다.

또한 추석이 임박하여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이른 추석으로 햅쌀 출하가 늦어짐에 따라 수입쌀의 국산 둔갑판매뿐만 아니라 양곡의 년산을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관원 포천·연천사무소 박제원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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