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대만에서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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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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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완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을 넘어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인기 예능 '런닝맨'이 지난 11일 타이완관광청의 협조로 대만을 찾아 북부지역의 유명 테마파크 Leofoo Village 에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이번 촬영에는 유재석, 지석진, 하하, 이광수를 비롯, 이성재, 스컬, 지창욱이 함께 했다.

이들이 도전한 Screaming Condor는 세계적으로도 무서운 놀이기구로 유명해 몇 년 전 MBC 상상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런닝맨 촬영은12일 아침 숙소 Leofoo Resort에서 리조트 중정(中庭)에 살고 있는 기린, 원숭이들과의 첫 대면으로 시작해 한 번으로도 힘들다는 놀이기구를 몇 차례나 탑승하며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짜릿한 타이완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촬영지인 Leofoo Village 를 비롯, 타이완 전역에는 총 23개의 각종 테마파크가 있으며 놀이동산 또는 워터파크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 추천할 만하다.

최근 타이완 테마파크 한국어 홈페이지 (http://www.themeparks.net.tw/korea/index.asp) 도 개설돼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3/4분기에는 휴가 및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대만을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협력 여행사를 통해 테마파크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 천페이천 소장은 “지난해 여름 tvN '꽃보다 할배'가 대만을 찾은 이후로 sbs '룸메이트' 등 예능 프로그램의 타이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은 타이완의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촬영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타이완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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