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세계 대학 평가서 미국 하버드대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5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03년 이래 12년 동안 선두 유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이 선정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미국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 중국 상하이(上海) 자오퉁(交通)대학이 인터넷 홈페이지(www.arwu.org)에 발표한 '2014년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가 1위에 올랐다. 하버드는 자오퉁대가 2003년부터 대학 순위를 평가한 이래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스탠퍼드와 MIT, UC 버클리가 2∼4위로 하버드의 뒤를 이었다. 영국의 케임브리지(5위)·옥스퍼드(9위)·런던(20위)과 스위스의 취리히(19위) 등 4곳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중국의 대학은 한 곳도 100위권에 들지 못했다. 일본의 대학은 도쿄(21위), 교토(26위), 오사카(78위) 등 3곳이 올랐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유일하게 101∼150위권에 포함됐다. KAIST·고려·성균관·연세대는 201~300위권, 한양·경희·포항공대는 301~400위권에 각각 포함됐다.

중국 대학 중에서는 베이징, 자오퉁, 칭화 등 3곳이 101~150위권에 들었다.

한편 자오퉁대는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과학 연구 성과와 학술 발표 실적 △교수와 동문 중 노벨상·필즈상 수상자 수 △높은 피인용 연구 실적을 가진 학자 규모 △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게재된 발표 논문 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