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500g 소포장 형태의 ‘서리태’, ‘적두’, ‘기장’, ‘차좁쌀’, ‘수수쌀’, ‘흑태’, ‘약콩’ 등 총 7개 잡곡이다.
해당 품목을 종류에 상관 없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아 2봉(500g*2입) 구매시 1만원에 판매한다. 각 품목의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건강, 다이어트 등 웰빙 열풍 속에 흰 쌀밥 대신 잡곡밥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고, 기호에 따라 단일 곡물을 구매해 잡곡밥을 지어 먹는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2kg 이상의 ‘대용량 혼합잡곡’ 매출은 20% 감소한 반면, 500g 이하의 ‘소포장 잡곡’ 상품은 30% 이상 신장했다.
이태호 롯데마트 양곡건강 MD는 “1인 가구 증가와 웰빙 소비 영향으로 소포장 잡곡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기호에 따라 골라 담는 재미와 만족감을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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