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이사회 "에볼라 바이러스 통제 최소 6개월 소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5 21: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국경없는의사회(MSF)는 15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데에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안 리우 MSF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에볼라가 우리의 대응보다 더 빠르게 전염되고 더 악화하고 있다"며 "6개월은 지나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병지역 상황이) 전쟁과 같았다"며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전염을 잡지 못하면 서아프리카 지역을 절대 안정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사망자는 355명으로 기니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