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흥행 신기록 수립, '아바타'까지 32만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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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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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흥행 신기록[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명량'이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명량'(감독 김한민)은 15일 하루동안 73만 640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330만 952명이다.

이로써 '명량'은 '괴물'이 보유한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인 1301만을 넘어섰다. 105일만에 1301만명을 모은 '괴물'과 비교했을때 '명량'의 흥행 세력은 엄청나다. 개봉 17일 만에 '괴물'을 넘어섰다.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기록(1362만)을 넘을 때까지 약 32만 명이 남았다. '명량'의 흥행 속도 역시 신기록을 수립 중이라 그 결과에 기대가 모인다.

'명량'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했다. 전국 1012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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