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교황 방한 시복식에 부탁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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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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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교황 방한 시복식[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시복식을 위해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부탁했다.

김연아는 16일 KBS 유튜브채널 'KBS POPE'를 통해 "환영합니다. 나라와 국민들에게 축복을 기원해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을 보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이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 방한 시복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20분가량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초청장을 받은 천주교 신자 17만여 명을 비롯해 최대 100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카퍼레이드가 시작됐고, 교황은 약 40여 분간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를 오픈카를 타고 돌며 시민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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