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시복미사] 교황, 시복식 후 또 한글 트윗 "예수만이 유일하고 진정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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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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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광화문 시복미사 후 한글 트윗[사진 제공=교황방한위원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광화문 시복미사(시복식) 이후 트위터에 한글로 글을 게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화문 시복미사(시복식) 이후 “순교자들은 저희에게 부와 명성과 영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유일하고 진정한 보물입니다”라고 썼다.

앞서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20분 동안 서울 광화문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시복식)를 진행했다. 이에 윤지충 바오로 외 123위는 성인 전 단계인 복자로 선포됐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광화문 시복미사(시복식)를 보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100만 인파가 몰려들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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