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알고 보니 '아기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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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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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사진제공=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아기 사랑꾼'에 등극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이 17일 장혁의 '아기 사랑'이 담뿍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우는 아기의 울음도 뚝 그치게 만든 장혁은 단언컨대 '아빠 능력자'였다.

사진 속 장혁은 아기를 따뜻한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봤다. 마치 친부자 같은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두 팔을 가운데로 모아 좌우로 흔드는 일명 '아기 어르기'로 남다른 아빠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날 일산 MBC 세트장에서 진행된 아기와의 촬영에서 장혁은 촬영 중간중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안정적으로 안은 채 "우루루~ 까꿍"이라며 능숙하게 아기를 돌봤고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에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시종일관 아빠미소를 잃지 않은 장혁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현장 스태프는 "실제 친부자같다"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재민 역을 맡은 갓난아기가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아기가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아 스태프가 모두 당황했는데 장혁이 능숙하게 아기를 얼러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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