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캘러웨이)이 미국PGA투어 2013-2014시즌 ‘가을 잔치’에 나갈 가능성을 높였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길이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배상문은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3타(69·68·66)로 전날보다 21계단 오른 공동 26위에 자리잡았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42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207타로 재미교포 제임스 한 등과 함께 53위, 존 허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양용은은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부터 지난주 USPGA챔피언십까지 11개 대회에서 연속 커트탈락한 부진을 털었다.
닉 와트니(미국)는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브래드 프리시(캐나다)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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