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리바트가 서울시 용산구에 초대형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에 리바트스타일숍인 아이파크몰전시장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아이파크몰은 KTX 용산역과 바로 연결된 복합쇼핑몰이다. 현재 아이파크백화점과 전문식당가, 전자기기 전문관,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일평균 이용 고객수가 최대 60만명에 달한다.
지난 15일부터 사전 오픈 한 뒤 오는 18일 정식 선보이는 아이파크몰 전시장은 5100㎡(약 1550평) 규모로, 기존 현대리바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매장은 복합쇼핑몰 한 개층 전체(7층)를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 꾸몄으며, 토탈 인테리어숍 콘셉트로 '홈리빙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리바트(가구)·스타일숍(생활용품·홈 인테리어)·리바트 키친(주방가구)·앤슬립(매트리스)·하이엔드 쇼파 등 상품별 전문 조닝을 구성하는 숍입숍 형태로 운영되며,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상품가격대를 저가에서 고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B2C사업부 상무는 "용산 아이파크몰은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광역상권 고객까지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아이파크몰 입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개 대형 전시장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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