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15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 개최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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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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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행정부 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울진군 백암·덕구온천 선정

울진 백암온천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 개최지로 울진군 백암·덕구온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온천대축제는 전국적인 온천행사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온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며, 오는 2015년도에는 10월중 1주일간 개최된다.

백암온천은 평균 45℃이상의 온천수로 나트륨, 불소, 칼륨 등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특히 만성피부염, 부인병, 중풍에 효과가 있어 연평균 약 50만 명이 다녀가고 있다.

덕구온천은 평균 42℃이상 국내유일의 자연용출온천으로 중탄산나트륨이 많이 용해되어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어 연평균 4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울진군은 2007년 제1회 전국온천주간행사를 개최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온천축제를 위한 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지역의 울진 성류제, 송이축제, 과학축전 등 축제와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온천지 주변 성류굴, 금강 소나무숲, 덕구계곡, 왕피천, 불영사계곡 등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천대축제에는 약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것으로 나타나 약 1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김세환 도 도시계획과장은 “울진군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 개최지로 선정되어 경북의 온천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성공개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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