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희망가 열창 "나라 잃었을 때 만들어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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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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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선희[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히든싱어3' 이선희가 희망가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첫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히든싱어의 취지가 명곡의 재해석"이라며 추천곡을 요청했다.

이에 이선희는 "힘든 생각이 들 때마다 듣는 노래가 있다. 이 곡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노래가 나라를 잃었을 때 만들어진 작가 미상의 곡"이라며 '희망곡'을 소개했다.

김경호는 "우리 민족의 한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힘든 데 힘들다고 얘기하면 안되는 것처럼 되는데 서로 힘든데 잘 해보자란 이야기가 힘을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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