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5로 뒤진 4회말 상대 선발 투수 맷 슈마커의 83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홈런에도 LA 에인절스 투수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4-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