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임신…정경호 "아이 아빠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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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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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사진=SBS '끝없는 사랑'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끝없는 사랑' 정경호가 류수영에게 거짓말을 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7회에서 한광철(정경호)은 한광훈(류수영)에게 거짓말을 했다. 한광훈은 서인애(황정음)가 징역 10년형을 받고 감옥 안에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한광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광훈은 "인애 살려야지. 진실을 말해라. 인애가 임신을 했다는 게 말이 되냐"며 추궁했다. 한광철은 "사실이다. 임신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서인애가 성적유린을 당한 사실을 숨긴 채 "궁금하면 직접 인애 만나봐라. 그렇게 못하겠지? 그럼 인애는 내가 지킨다. 출세를 위해 계쏙 그렇게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어라"라며 "내가 그 아이 아버지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오늘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SBS '끝없는 사랑' 18회에서는 감옥에서 쇠약해진 인애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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