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폭염 피해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9월 30일까지 경로당과 금융기관을 포함한 20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일수와 빈도 증가로 인해 폭염 피해자가 증가할 것을 우려, 무더위 쉼터 운영과 폭염 피해 예방법 홍보를 포함한 ‘2014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노인, 임산부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도록 경로당과 금융기관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외부에 노란색 간판을 달아 많은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일부 주말 운영), 금융기관(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주민센터도 업무시간 중에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폭염을 대비한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전단지, 포스터와 현수막을 이용, 홍보를 계속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