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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라이트 '유희열 효과' 톡톡 … 판매량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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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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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맥주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국내 라이트 맥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카스 라이트’의 선호도가 모델 유희열의 인기에 힘입어 껑충 뛰어 올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 코리아(Ipsos Korea)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 지난 3월 1.8%였던 오비맥주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의 점유율은 7월 5.1%까지 상승했다.

이는 유희열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방영한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대 층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여 2014년 7월에는 7%까지 3배 이상 치솟았다. 새로운 모델 기용(4월)을 기점으로 모델의 인기도 상승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이례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카스 라이트 브랜드 선호도뿐만 아니라 판매량 역시 대폭 증가했다. 카스 라이트의 2014년 상반기 판매량은242만 상자(1상자당 500ml 20병)로 전년 동기 판매량 221만 상자 대비 9.5% 성장하며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 라이트의 선호도와 판매량이 상승한 데에는 카스 라이트 모델 유희열에게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감성 뮤지션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을 카스 라이트의 새 얼굴로 발탁, 이색적인 모델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는 라이트한 맛’을 콘셉트로 유쾌한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이 카스 라이트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미묘한 신경전과 에피소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유희열은 SBS ‘K팝스타3’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천재 뮤지션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데 이어 40대 청춘들의 다이나믹한 페루 여행을 담은 케이블 TV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해 위기의 순간에 리더쉽을 발휘하고 남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따뜻한 감수성과 유쾌한 유머감각을 지닌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의 신선한 조합은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를 동시에 갖춘 카스 라이트의 매력과 일맥상통한다”며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라이트는 식당 및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가정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맛’과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맥주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카스 라이트의 열량은 일반 맥주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7kcal에 불과하다.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간 숙성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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