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교황 방문한 해미성지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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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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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18일 “해미순교성지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서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황이 위로와 평화의 기도를 올린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만큼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이라며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어 “해미읍성과 해미성지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순례길 조성, 교황 방문 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 며 “시민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의견을 널리 수렴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승격 25년을 맞은 올해 한국을 찾은 교황의 시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우리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교황께서 전하신 희망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하나로 화합하고 더 나은 미래를 일궈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이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17만 시민들과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3200명의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과 열정이 앞으로 도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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