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기술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예정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나설 해외파 명단을 밝혔다. 그는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요청 공문을 보냈고 14명 정도 소집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파 명단에는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개막전 축포를 쏘아올린 기성용을 비롯해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외에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우, 김창수, 김진현과 중동 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 조영철, 한국영, 곽태휘, 이명주도 함께 하게 됐다. 중국 리그 소속인 김영권과 박종우도 명단에 포함됐다.
네티즌들은 “이용수 위원장, 기대한다” “이용수 위원장, 끝까지 잘해주길” “이용수 위원장, 황보관보다 낫다” “이용수 위원장, 현명한 선택”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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