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물공급 위해 비상훈련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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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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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수도사업소가 최근 군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정수장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광복절과 교황 방문, 을지연습 등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시민의 물 사용을 책임지는 수도사업소에서 위급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동일 상황의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염소용기 파손에 의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를 가정해 정수장 운영 중단 상황을 연출, 상근 직원들뿐만 아니라 소방서 대원들이 위기를 해결하면서 염소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한 장비와 약품 관리 현황 점검, 비상연락망 가동 확인, 보고 체계 정비 및 관계기관 협조태세 강화 등도 모의훈련을 통해 이행했다.

박흥복 수도사업소장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물 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중요 기반시설인 수도사업소의 안전 관리는 무척 중요하다”며 “한 건의 인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위기상황 예방 및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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